스카이월드와이드, “재무건정성 강화 최우선 과제”
디렉터스컴퍼니의 스카이월드와이드 인수 후 4개월,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해 11월 18일, 디렉터스컴퍼니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비트나인의 인수를 발표했다. 이후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회사에는 상당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인수 후 비트나인은 사명을 스카이월드와이드(Sky Worldwide)로 변경했으며, 디렉터스컴퍼니의 신재혁 대표가 새롭게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확장이다. 생성형 AI 광고 제작 사업을 통해 디렉터스테크를 1년 만에 흑자 기업으로 만든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와 글로벌 기업 연쇄 창업가이자 디렉터스테크 공동 창업자인 모건 마오가 스카이월드와이드의 임원진으로 합류하면서, AI 관련 사업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렉터스테크와의 기술 협약이 공식 체결되었고, 두 회사는 같은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협업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스카이월드와이드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과제는 재무 건전성 강화다.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실적 개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본격적인 사업 구조조정과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금흐름 개선과 투자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갈완 스카이월드와이드 CFO는 "비트나인 인수 직후부터 재무 안정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고, 오피스 규모도 기존 대비 25%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고정비 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배정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2회차 전환사채(CB) 조기상환에 사용했으며, 전부 소각했다. 아울러, 금번 3회차 CB 납입을 통해 확보한 자금도 일부 조기상환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현금흐름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 이후 스카이월드와이드가 AI 기술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과 재무 안정성 강화 전략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